1) 예수 그리스도의 삼위일체론, 곧 신이자 인간이라는 신조를,
2) 신,구약 성서를 넘어서는 (독특한 신화나 신기한 철학, 특수한 민족적 경전, 신비주의적인 이성, 때로는 과학적인 합리성...) 근거를 들어서,
3) 범신론적 경향 or 보다 높은 영지에 의해서든지 or 재림 예수론... 등으로, 상대화한다는 게 주 특징입니다.
신영지주의가 뭔지도 모르면서... 같은 가톨릭교회 내에 있는 분들의 신앙을 -성모신심 문제 하나로- 신영지주의에 붙이는건... 하느님의 뜻일리가 없습니다.
-우리가 끊임없이 보고 경험하는 것처럼 악마가 이 세상에서 득세하고 있다. 악마가 득세하는 까닭은 우리의 자유가 계속하여 하느님에게서 멀어져 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인간의 마음을 지니고 계시고 또 인간의 자유를 선한 것을 향하여 이끌어 오셨기 때문에, 인간이 악을 선택할 자유는 더 이상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인간의 자유의지가 신적인 것은 아닙니다. 성모님도 마찬가지로 인간이십니다. 어떤 분이 나주 성모님 추종하시는 분들을 신영지주의자라고 말한 이유를 이제는 이해하겠네요.
-''천주의 모친의 신성''이니, ''우리가 신적의지를 가지는''...이라 하시는 님의 말씀이 무얼 의미하는지를 아직도 모르십니까?
온전히 신성으로 태어난 인성 -> 바로 ''삼위일체''의 신비죠... 이를 예수님 아닌 다른 어떤 인간이나 신 등등에게... 귀속시키는 순간... 설령 성모님이라 해도... 이단이 됩니다. 크리스트교가 아닙니다.
위에 제가 인용한 글은... 현 교황이신 베네딕토 16세께서... ''성모님 발현과 그 신심''에 대한 교황청 문서에서 하신 말입니다.
천주성삼께서 친히 내세우신 ‘공동구속자이시면 천주의 모친의 인성과 신성’이라니...
-그리스도인의 단순함은... 부활하신 예수께서 알게해 주신 ''삼위일체 하느님''을 받아들이는 데서 나오는 거죠.
(나주 성모님 내세우는) 당신들은 지금 ''삼위일체'' 교리를 ''성모님의 신성''이니 ''인간의 신성''이니 하면서 상대화하고 있죠.
그노시스 이단이든지 마호메트 교든지 다 이런 식으로 시작되었죠... 그러나 그 종교들은 하느님을 받아들이는 종교이겠지만, 크리스트 교는 아닙니다.
착각하지 마십시요. 당신이 단순함을 내세우든 복잡함을 내세우든, 그 종교성 자체를 욕하는 게 아니죠. 당신의 반그리스도교 경향을 지적하는 거죠. 마호멧의 칼이든 마르크스의 망치든...
-가톨릭교회를 대표해서 나주 성모님에 대한 조사권을 행사하고, 교도권을 발동한 광주대교구의 결정은
1. 현재 아무 관련 없는 평신도들은, 나주 성모님과 관련된 서적, 행사 등에 접하지 말고,
2. 나주 성모님 관련자는
1) 즉시 그곳과 관계를 청산하거나,
2) 현재 교회 관련 활동과 직책을 맡고 있다면, 즉각 사퇴하고 침묵하거나,
3)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면, 교회공동체를 떠나야 한다고 하는겁니다.
-이상 굿뉴스에서 박병선 님과의 대화-
-이하 주게에서 정세근 님과의 대화-
(정세근이란 분은) 주교회의 게시판에 불림을 받으신 우리 교우님들에게 다음과 같은 행적을 남기셨는데...
'성모님 찬미'...니,
모 동산의 '기적수' 써 보니 어쩌구...니,
'공동구속자'는 바로 Naju성모님 메씨지니 어쩌구...니,
'Naju'영성이 자신을 온유하게 이끌어 주느니... 어쩌구
기적수 나오는 성모동산 순례를 한번 해보시라느니... 어쩌구
(이에 곁 가지로) '수혈하는' 기도니, '물을 성혈로' 하는 기도니,
보편교회의 공인을 받아야 되는 사적계시 및 관련 표징들도,
공인 받지 않고서도... 공적계시 같이 내세울 수 있느니...
(이에 곁가지로... 기적은 가톨릭교회의 기본이니... 방사받았으므로... 성모상 기적은 보편교회 인증 없어도 하느님에게로부터 온 것이라느니...)
'당신 죄는 용서받았소' 하는 성경 말씀을 '당신 육신은 치유받았소' 하는 표징으로 바꾸려 하느니...
사람의 사랑이라든지 믿음이라든지 이전에... 스스로 다가오시는 주님께서 계시다는 사실을... 상대화하느니...
이런 행위들은 몽땅 다...
Naju 윤모님 선교사로서의 행동임이 분명해서...
분명 보편교회 교도권을 이끄시는 성령을 거스르는 행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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