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문학과 역사 4

국화 옆에서와 리승만 -길들여지지 않는 바람에 대한 예찬

1. “한 송이의 금빛 국화가 새벽 이슬에 맑게 피어나기 위하여, 간밤의 무서리가 내리더라는 시 「국화」가 생각납니다.” 이는 신영복 님의 수필집 <<나무야, 나무야>>에 나오는 구절이죠. 독자들은 당연히 서정주(徐廷柱) 시인의 유명한 시 「국화 옆에서」에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