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서 장군과 조선 사대부 정신 <김종서 장군> 문과 무 모두를 한 몸에 갖춘 김종서(金宗瑞)님이 살았던 15세기 조선은, 세계 제국이었던 몽고족 원 나라의 세계 수준 문화의 강한 영향과 농민출신 황제에 의해 중국인 자존심을 회복한 명나라 문화 영향을 동시에 받았던 드문 역사 전환기... 의식주에선, 무명 옷(돛), 소주, 두루마.. 발표-문학과 역사 2005.11.13
국화 옆에서와 리승만 -길들여지지 않는 바람에 대한 예찬 1. “한 송이의 금빛 국화가 새벽 이슬에 맑게 피어나기 위하여, 간밤의 무서리가 내리더라는 시 &#65378;국화&#65379;가 생각납니다.” 이는 신영복 님의 수필집 <<나무야, 나무야>>에 나오는 구절이죠. 독자들은 당연히 서정주(徐廷柱) 시인의 유명한 시 &#65378;국화 옆에서&#65379;에 나.. 발표-문학과 역사 2005.11.04
진달래꽃길과 벚꽃길 1. 봄은, 많은 선남선녀들이 정든 님 가시는 길에 '영변 약산의 진달래꽃을 아름 따다 뿌리겠다'는 김소월의 시를 애송하는 계절입니다. 이 시는 1922년 발표되었고, 일제의 식민통치 아래에서 망국의 한(恨)을 달래던 그 시절 이래 널리 기억되어 왔죠. 18세기 실학자 이중환이 쓴 <<택리지>>를 .. 발표-문학과 역사 2005.07.19
분노나 '한'의 정치보다 청량함의 정치이기를 ㆍ뉴스제목: "언제까지 분노·콤플렉스 코드로 대통령 노릇 할 건가" <청량산 탁필봉 -청량산인 퇴계가 즐겨 찾던 곳> 요즈음에는 우리 한국인, 한국사회의 창조성, 창의성의 원동력인 삶의 원형질적 체험이 과연 어떤 체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볼 때가 많습니다. 특히 일제 때 어떤 .. 발표-문학과 역사 2005.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