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붙임-교육현실

교원평가제는 학생과 학부모가 되는 모든 국민들 요구입니다

써니2022 2005. 11. 8. 14:59
 초, 중, 고등학교 의무교육은 국민교육입니다. 국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된다는 뜻입니다.

 

  당연히 근대 민족국가에서 그 직업을 만들었고,

  국민들이 고용인이므로,

  피고용인인 교사님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을 평가할 권리가 있습니다.

  노조라 해서, 자신들 이해관계에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고 해서,

  반대하고 보는건 말이 안됩니다.

  일단 교원평가제 실시를 받아들이고 나서,

  서로 좋게 써서 윈-윈할 수 있도록 문제점을 계속 고쳐나가는 게 옳다고 봅니다.

 

  겸하여,

  한창 자라나는 청소년 시절에,

  국민 의무교육을 받은 우리 국민들은,

  좋든 싫든

  일생동안 의무교육 받은 시절 선생님들의 좋은 영향, 나쁜 영향을 그대로 안고 살아갑니다.

  (자기 돈내서 가고, 싫거나 자기와 맞지 않으면 바꿀 수 있는 학원 강사와는 근본부터 다릅니다.) 

 

  대체로, 학생들과 함께 있어주려고 노력하시는 좋은 선생님들이 참 많으셔서,

  상당히 좋은 기억-추억들을 안고 살아가지만...

  선생님들에 대한 이런 씁쓰름한 기억들도 꽤 있습니다.

 

  (중, 고교는, 맡은 과목 전공자 여부, 가르칠 실력 되시는지 여부에 따른 다양한 기억-추억도 크지만)

  크지도 않은 그런, 돈 밝히신 선생님,

  학생들 편애하거나 지나치게 편파적이신 선생님,

  의도적으로 성적 조작하신 선생님,

  상습적으로 말과 행위로 학생들 열등감 조장하거나, 일상적으로 폭력을 휘두르시는 선생님...

  (또는 반드시 자신이 하셔야 할 고유 업무-성적, 생활기록..-를 학생 데려다 시키시는 선생님...)

 

  우리 국민들은 이런 기억들까지를 우리 아들, 딸들에게 넘겨주고 싶지는 않습니다.

 

  우리 국민들 사정이 그러하니,

  교사님들은 수업평가를 무엇보다도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받으셔야 합니다.

 

  교사님들도 우리 국민들이십니다.